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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수학을 시작한다. 본문
나는 속칭 수포자였다.
그게 아마 중학생 때였나 초등학생 때였나 기억은 안나지만
나는 학창시절에 잠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 잠은 수업시간은 물론 시험시간에도 영향을 끼쳤고
언젠가 한번 수학시험 시간에 잠을 자서 10점을 맞은 기억이 있다.
그 후에 중학생 당시 지수와 로그라는 단원부터 나는 수학을 전혀 습득하지 못했다.
고등수학은 물론 대학수학 등등 대학은 어떻게 갔다 싶을 정도로 못했다.
(대학은 수시로 갔고 기억하기론 당시 수능 점수가 9등급인가 나왔던거 같다.)
그 이후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학에 대한 갈망이 컸었다.
그 이유는 수학이라는 세계에 분명 내가 모르는 미지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느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수학을 배울 당시 가장 많이 듣던 말은 [공식을 외워라.]였다.
그러나 나는 암기력이 좋지 않았고 덕분에 암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과목에서 점수가 낮았다.
다만 신이 능력을 다 빼진 않으셨는지 이해력이 필요한 과목에선 그래도 성적이 괜찮았다.
그런데 문제는 수학 공식을 이해하질 못하니 외워지지도 않고 문제에 적용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이는 그 당시 다른말로 개념부족이라고 했다. 근데 아무도 개념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여튼 수포자를 넘어 거의 학력포기자였던 나는 청소년기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한 갈망이 게속 존재했다.
왠지 해결해야 하는 숙제처럼 마음속 깊은 곳에 응어리가 져진 느낌이었다.
가장 답답하던 것은 방법은 알지만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수학의 개념이라는 소스를 공부하려면 그 소스를 파는데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 소스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주기적으로 수학을 다시 공부하려는 시도를 했었다.
1. 20대 중반 중1수학 문제집을 사서 시도함-실패
2. 20대 후반 캐나다에서 물리전공을 하던 친한 후배에게 칸 아카데미를 소개받아서 시도함-실패
3. 30살이 넘은 후 칸 아카데미로 학습 재시도- 실패
문제는 끈기와 근성, 연습량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핵심이 되는 문제는 [공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고질적인 문제였다.
그러던중 티쳐스라는 채널A 티비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에 출연하시는 수학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이 내가 딱 배우고 싶던 학습방법이었다.
속으로 쾌재를 지르며 그 선생님에 대해 검색해 보았더니
와....EBS에서 강의를 하시고 있다.
이말이 뭐냐 내가 딱 찾던 강의를 하시는 분이 무료강의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바로 EBSI 가입하고 들어갔더니
오오....수포자를 위한 강의가 있다...
진짜 너무 필요했다.
너무 듣고 싶었다.
수학이라는게 뭔지 너무 궁금했다.
이제는 수학이라는게 뭔지 알 수 있게 되겠지.
현재 총 69강(기타등등 포함)중 10강까지 들었다.
그런데 듣다보니 그냥 들어선 안되겠다 싶어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혹시 누군가 나와 같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다면 특히 수포자라면 꼭 그분을 만나보길 바란다.
누군지 이야기 해도 되나 싶어 실명은 거론할수 없지만 정보는 충분하다.
다시 들으면서 내가 이해한 개념을 최대한 기록 해두려고 이 게시판을 만들었다.
나에게 가장 큰 이득이 되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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